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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5·1경기장서 대집단체조 관람···"문 대통령 환영"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5·1경기장서 대집단체조 관람···"문 대통령 환영"

등록일 : 2018.09.19

신경은 앵커>
앞서 전해드렸듯 문재인 대통령은 5.1 경기장에서 예술 공연을 관람할 예정입니다.

유용화 앵커>
이 공연에는 문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미가 담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곽동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곽동화 기자>
오늘 저녁 만찬이 끝나면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대집단체조 예술공연을 관람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 공연을 함께 보는 15만 명의 관람객에게 인사말을 할 예정입니다.
대집단 체조는 북한이 최근 선보인 '빛나는 조국'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빛나는 조국'은 북한이 정권 수립 70주년인 올해 9.9절을 맞아 지난 2013년까지 공연했던 '아리랑'에 이어 공개한 집단체조입니다.
체제선전용 집단체조로 반미 구호가 사라졌고, '대외관계의 다각화'를 칭송하는 카드섹션이 등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카드섹션을 통해 만든 대형 스크린에는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악수하고 포옹하는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북한이 우리 측 입장을 최대한 고려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미의 내용들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제목이 바뀔 수도 있다고 하는데 현재로서는 저희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빛나는 조국이라는 큰 틀 속에 환영의 의미가 들어있다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평양시 능라도에 위치한 북한 최대 규모 종합체육경기장인 5.1.경기장에서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영상취재: 평양공동영상취재단 / 영상편집: 양세형)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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