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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남북서 아주 좋은 소식···엄청난 진전 있어" [월드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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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남북서 아주 좋은 소식···엄청난 진전 있어"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8.09.20

임보라 앵커>
관련 외신 전해드립니다.

1. 트럼프 "남북서 아주 좋은 소식···엄청난 진전 있어"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에서 9월 공동선언을 채택한 것에 대해 아주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각 19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한국과 북한에서 아주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남북 정상이 만났고 우리는 아주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어 자신이 얼마전 김 위원장으로부터 서한을 받았다며 북한과 관련해 엄청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전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엄청난 서한을 받았습니다. 아시다시피 3일 전에 배달됐죠. 우리는 북한과 관련해 엄청난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정상이 거론한 올림픽 공동 유치도 언급했습니다.
무엇보다 이제 미사일 실험도 핵실험도 없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가장 중요한 건 미사일 실험도 핵 실험도 없다는 것입니다. 남북 정상은 올림픽 유치에 나서려고 합니다.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과 곧 만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럴 거라고 답했습니다.
9월 평양공동선언을 계기로 북미 대화에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2. 폼페이오 "북한과 곧 협상···트럼프 첫 임기내 비핵화"
미국은 곧바로 대화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과 즉시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각 19일, 평양정상회담 결과를 환영한다며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이 북한과 곧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2018년 9월 19일"

성명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약속에 기반해 북미 협상에 즉각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에게 다음주 뉴욕 유엔총회를 계기로 만나기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미국은 가능한 한 빨리 빈으로 북한 대표단을 초청해 비건 대표와 만나게 할 것이다. 2018년 9월 19일"

또한 조만간 오스트리아 빈에 북한 대표단을 초청해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과 회담을 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 통신
"이는 오는 2021년 1월까지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2018년 9월 19일"

폼페이오 장관은 빈에서의 회동이 2021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안에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협상임을 강조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비핵화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3. 외신, '9월 평양공동선언'에 관심 집중
모두가 숨죽인 남북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
외신들은 이번 공동 선언에서 합의된 내용들이 의미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
"김정은 위원장은 자국 핵프로그램의 핵심이었던 영변 핵 단지를 영구 해체할 것을 제안했다. 2018년 9월 19일"

뉴욕타임스는 이번 공동선언에서 영변 핵시설을 폐기하겠다는 김 위원장의 약속에 주목했습니다.
또한 김 위원장이 육성으로 핵무기 없는 땅을 만들겠다고 밝힌 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CNN
"남북한이 '전쟁 없는 시대'를 약속했다. 2018년 9월 19일"

CNN은 전쟁 없는 한반도가 시작됐다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제목으로 내세웠습니다.
또한 김 위원장이 최대한 빨리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다며 전례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이번 대화는 남북한의 협력뿐만 아니라 북미 정상의 2차 회담을 위한 길을 닦았다. 2018년 9월 19일"

워싱턴 포스트는 이번 평상회담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길을 닦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각국의 반응도 눈에 띄었습니다.
중국은 양국이 평양 공동선언에 서명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우리는 이를 환영하며 양국의 긍정적인 노력에 감사합니다. "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정례 브리핑에서 남북 두 정상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과 일본, 외신까지 전세계에서 평양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환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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