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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붉은 꽃 [뉴스링크]

등록일 : 2018.09.21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평양남북정상회담'이 오늘로 마무리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2박 3일간의 일정, 관심갖고 지켜보셨을텐데요.
반가운 첫 만남과 아쉬운 이별 장면을 화사하게 물들인것은 북한의 '붉은 꽃' 물결이었습니다.

3. 붉은 꽃
거대한 파도처럼 일렁이는 '붉은 꽃'.
철쭉과 진달래를 본 떠 만든 것으로, 국가의 중요한 행사때마다 등장하는 북한식 조화입니다.
지난 2009년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도 '붉은 꽃' 화환이 등장했는데요.
당시 북한에서 보내온 조문 특사단이 전달해 화제를 모았죠.
이 때 추모 화환에 쓰인 꽃은 생화였습니다.
북한에서는 '김일성화'라고 불리는 꽃으로, 1965년 김일성 주석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때 당시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김 주석의 이름을 붙여 선사한 것입니다.
때로는 추모, 또 때로는 환영의 의미를 담은 붉은 꽃.
남북평화의 길을 밝히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남북정상이 함께 오른 백두산의 최고봉, '장군봉'.
'병사봉' 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2. 병사봉
조선시대 고위 장수를 뜻하는 '병마절도사'.
동북방면 일대를 수호하는 '병마절도사'는 '북병사'라고 칭했는데요.
'병사봉'은 여기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최고봉' 뿐 아니라 '백두산' 자체에도 여러 별칭이 있는데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는 '태백산'이라는 호칭이 쓰이기도 했고요.
중국에서는 흔히 '장백산'이라고 부르죠.
'크고 흰 산'이라는 의미를 담은 만주어를 한자로 옮긴 것이 '장백산'입니다.
백색의 부석이 얹혀 있어 흰머리와 같아 이름 붙었다는 '백두산'.
사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만큼 '백두산'의 이름도 다양한 것 같은데요.
언젠가 백두산의 다양한 풍경을 직접 감상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평양남북정상회담'에서 만개한 평화의 꽃.
'유엔총회'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전세계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유엔 총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1. 유엔총회
'다자외교의 꽃'이라 불리는 유엔 총회.
전 세계 193개 회원국 대표로 구성된 최고 회의인데요.
각국 정상이나 외교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이 집결해 외교 활동을 펼칩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총회 참석 차 뉴욕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인데요.
이 만남으로 한반도를 넘어, 전세계의 평화로 가는 외교 여정이 어떤 변화를 맞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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