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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평양정상회담 외신 '취재 열기'···"긍정평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평양정상회담 외신 '취재 열기'···"긍정평가"

등록일 : 2018.09.21

유용화 앵커>
평양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프레스센터에는 전세계 취재진들이 모였는데요.

신경은 앵커>
외신 기자들은 두 정상의 만남을 지켜보며,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평양발 소식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서울프레스센터.
2박 3일 동안 외신들의 눈과 귀는 이곳에 집중됐습니다.
남북 정상의 만남부터 평양공동선언 발표, 백두산 방문 등 역사적 순간들을 관심 있게 지켜봤습니다.
남북 정상의 일거수일투족을 전 세계에 긴급 소식으로 전했습니다.


인터뷰> 밍 카이 / 대만 CTS TV 기자
"어제 대집단체조에서 북한 사람들이 진정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하지만 비핵화처럼, 앞으로 해나가야 할 부분이 많아보여요."

평양정상회담 소식을 취재한 외신 기자들은 지난 2박 3일의 모든 순간들이 흥미로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프랭크 스미스 / 이란 PRESS TV 기자
"남한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해서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인사를 받는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모든 한국인이 발전된 남북관계의 이미지를 기억할 거라고 생각해요."

주요 외신들은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국 CNN은 '전쟁 없는 시대'를 헤드라인으로,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이 명시된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영국 BBC는 비핵화 실현 가능성을 다시 높이고, 북한이 다시 외교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일본과 중국의 주요 매체들은 한반도 긴장 완화와 비핵화의 새로운 길을 찾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밖에도 교착상태에 있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불씨를 살린 것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양세형)
한편 이번 평양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서울을 찾은 외국 취재진은 미국과 일본 등 28개국 46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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