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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 퍼스트레이디 '내조 외교' 눈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남북 퍼스트레이디 '내조 외교' 눈길

등록일 : 2018.09.21

유용화 앵커>
남북 퍼스트레이디의 만남도 화제였죠.
남북 정상의 부인들이 평양에서 만나 교류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신경은 앵커>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는 회담 기간 오랜 시간을 보내며, 외교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평양정상회담 기간 양 정상의 행보 못지않게 눈길을 끈 것은 남북 퍼스트레이디의 행보였습니다.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는 정상회담 기간 예술과 교육, 보건 분야 시설을 함께 찾아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상회담 첫날 두 여사는 옥류 아동병원과 음악 종합대학을 방문해 나란히 걸으며 밝은 분위기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녹취> 리설주 여사
"보건의료 부분이 좀 많이 뒤떨어져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이 부분의 축을 세우기 위한 정책을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이후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을 나란히 앉아 함께 보면서 귓속말을 주고받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퍼스트레이디들의 친밀한 행보는 둘째 날 오찬장에서도 계속됐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리설주 여사에게 다가가 판문점회담 기념 메달과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저녁 리설주 여사는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문 대통령 내외의 만찬 장소인 대동강수산물식당을 깜짝 방문해 단란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평양 방문 마지막 날인 오늘도 두 여사는 백두산에 함께 오르며 내조 외교를 펼쳤습니다.
(영상취재: 평양공동영상취재단 / 영상편집: 양세형)
2박 3일 동안 남북의 퍼스트레이디들은 양 정상 못지않게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나갔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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