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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 위원장, 확고한 비핵화 의지 거듭 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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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 위원장, 확고한 비핵화 의지 거듭 확약"

등록일 : 2018.09.21

임소형 앵커>
2박 3일 동안의 방북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곧장 메인프레스센터를 찾아 방북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확약했다며, 2차 북미회담이 조속히 열리길 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간의 방북 기간 김정은 위원장과 비핵화와 북미대화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확고한 비핵과 의지를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은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거듭 확약했습니다.”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완전한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습니다.
다만 북미가 합의한 4개 합의사항이 함께 이행돼야 하기 때문에 미국이 그 정신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준다면 영변핵시설 영구적 폐기를 포함한 비핵화 조치를 취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 길을 분명히 밝히는 차원에서 우선 동창리 미사일 기지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전문가 참관 하에 영구적으로 폐기할 것을 확약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빠른 비핵화 진행을 위해 조속한 북미회담을 희망한다는 김 위원장의 뜻도 전했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과 논의한 내용 가운데 합의문에 담지 않은 것도 있다며 미국 측에 상세한 내용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비핵화 일정이나 방식과 관련해 보다 진전된 입장을 내놓은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종전선언과 관련해서는 주한미군 철수와 무관하고 김정은 위원장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연내 선언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연내에 종전선언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할 때 그 부분을 다시 논의하려고 합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 남북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결실은 군사 분야 합의라며 수도권을 겨냥하는 장사정포 같은 상호간 위협을 감축하는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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