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인터넷 은행'에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해주는 특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은산분리' 완화를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뉴스링크에서 짚어봤습니다.
3. 은산분리
'은산분리'는 산업자본이 금융시장을 잠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산업자본은 은행 지분을 4%까지만 보유할 수 있도록 제한한 규정입니다.
1982년 국영 은행들의 민영화 과정에서 대기업의 은행 소유를 막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금융산업 혁신을 가로막는다는 문제점도 제기됐습니다.
앞으로는 상업 자본의 인터넷은행 지분 상한이 최대 34%로 늘어나는데요.
'특례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2막을 맞은 '인터넷은행'.
앞으로 인터넷은행이 금융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내온 선물이 큰 화제였습니다.
무려 2톤 분량의 '송이버섯' 이었는데요.
북에서 '송이버섯'을 보내온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2. 송이버섯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
김대중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진돗개 두 마리와 60인치 TV, 전자오르간 등을 선물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에 화답하듯 풍산개 두마리와 송이버섯을 보냈습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도 김 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칠보산 송이버섯'을 선물했고요.
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나전칠기로 만든 병풍과 보성 녹차 등을 전달했습니다.
선물에 담긴 따뜻한 마음에는 남·북을 가르는 경계도, 철책도 없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국민 보고를 통해 정상회담 성과를 발표했죠.
특히 연내 '종전 선언'이 목표다, 이 발언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종전선언.
자주 들었지만 정확한 개념이 궁금하셨죠?
뉴스링크에서 설명해드립니다.
1. 종전선언
종전.
말 그대로 전쟁이 '완전히' 끝난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한반도 상황은 어떨까요?
한반도는 지난 1953년 '정전협정'을 체결한 이후 휴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국제법상 여전히 전쟁 상태이지만, 당사국 간의 협상을 통해 65년간 전투를 잠시 멈춘 상태로 지내왔습니다.
한반도에 '종전이 선언'된다면 휴전 상태가 '종식'되는 것인데요.
숨가쁘게 달려온 남북정상회담.
전세계에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 3일간의 여정이 '종전 선언'이라는 결실을 맺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