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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고령사회' 진입···고령자 61.8% 생활비 직접 마련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고령사회' 진입···고령자 61.8% 생활비 직접 마련

등록일 : 2018.09.28

임보라 앵커>
우리나라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를 넘어섰습니다.
고령사회에 본격 진입한 셈인데요.
고령자의 열 명 중 여섯 명은 본인이나 배우자가 생활비를 직접 마련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65살 이상 고령자는 738만 1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3%를 차지했습니다.
고령사회 기준인 14%를 처음으로 넘어선 겁니다.
65세 이상 인구는 2060년엔 전체 인구의 41%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고령자 10명 중 6명인 61.8%는 본인이나 배우자가 직접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녀나 친척의 도움을 받는 사람은 25.7%에 그쳐 스스로 마련하는 비중이 훨씬 높았습니다.
하지만 직업이 있는 고령자 가운데 절반 가량은 중위소득 50%에도 못 미쳐 상대적 빈곤율이 유럽연합회원 28개국 어떤 국가보다도 높았습니다.
또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55세에서 77세 사이 고령자는 64.1%였으며, 평균적으로 72살까지는 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을 원하는 이유로는 생활비 보탬이 59%로 가장 많았고 일하는 즐거움이 34%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70세에서 74세 사이의 고용률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OECD 국가 평균인 15.2%보다 두 배나 많아 가장 높았습니다.
고령층의 인터넷 사용률도 빠르게 늘었습니다.
(영상편집 : 양세형)
지난해 우리나라 60대의 인터넷 이용률은 82.5%로 대부분이 하루에 한 번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이리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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