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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림원 [뉴스링크]

등록일 : 2018.10.02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앞서 전해드렸듯 오늘부터 노벨상 수상자가 공개됩니다.
그런데 올해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 발표는 없습니다.
수상자 선정을 맡고 있는 스웨덴 한림원 파문 때문인데요,
논란에 휩싸인 '한림원'은 어떤 곳일까요?

3. 한림원
스웨덴 한림원은 1786년 설립된 왕립 학술원인데요.
1901년부터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왔습니다.
한림원에는 18명의 위원이 소속돼있는데, 이들은 모두 종신직입니다.
오랜시간 전통을 이어온 한림원이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지난해 11월.
한 종신위원의 남편이 성추문에 휩싸인데다, 한림원의 재정 지원을 받아 문화센터를 경영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를 계기로 한림원의 폐쇄적인 운영 방식에 비판이 쏟아졌고요.
종신위원들이 잇따라 사의를 밝히고 사무총장까지 물러났습니다.
노벨재단은 한림원의 수상자 선정권을 박탈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스웨덴 국왕은 '종신제 규정'을 개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벨문학상 시상이 불발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인데요.
'종신제 규정 개정'을 통해 한림원이 명예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곰이'와 '송강'
북에서 온 귀여운 손님들의 '이름'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풍산개 한 쌍으로, 이번에 청와대의 새 식구가 됐는데요.
각국 정상들이 보낸 동물, 뉴스링크에서 소개해드립니다.

2. 풍산개
'곰이'와 '송강' 이전에는 '우리'와 '두리'가 있었습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내온 풍산개 한쌍인데요.
'평화'의 염원을 담은 선물이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한·러 수교 20주년을 맞아 시베리아 호랑이를 선물하기도 했고요.
특히 중국은 희귀동물을 외교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우리나라에 판다와 따오기 등 희귀동물을 선물로 보냈습니다.
각국에서 보내온 '동물 외교관'
친교와 우의를 다지고, 친밀함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강진과 쓰나미가 덮쳤습니다.
앞으로 피해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피해를 키운 것은 '쓰나미'의 영향이 컸습니다.

1. 쓰나미
'쓰나미'는 '지진 해일'을 뜻하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말인데요.
1963년 국제과학회의에서 국제용어로 채택됐습니다.
해저 지진이 발생하면 '쓰나미'로 인한 2차 피해 위험이 커지는데요.
지진으로 해양지각의 높이가 달라지면 해수면에도 굴곡이 생깁니다.
이런 해수면의 변화는 파동을 만들고, 파동이 퍼지면서 '쓰나미'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쓰나미 경보'를 34분만에 조기 해제하는 등 '경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혼란에 빠진 인도네시아가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더이상 피해가 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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