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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유은혜 장관 임명···"의혹 충분히 소명"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문 대통령, 유은혜 장관 임명···"의혹 충분히 소명"

등록일 : 2018.10.02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유 장관이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해명할 것은 해명하는 등 충분히 소명했다고 판단된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7일) 오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유 장관 임명에 대한 결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제도 혁신과 수능 등 산적한 교육현안 관리를 위해 임명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김 대변인은 "유 장관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지난달 19일 끝났고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 기일을 어제까지로 지정해 국회에 채택을 요청했으나 국회에서 회신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했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해명할 것은 해명하는 등 충분히 소명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유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늘 열린마음으로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육현장과 적극 소통해 바람직한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며 유 장관이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는 교육의 변화를 책임질 적임자로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면 인사청문회를 왜 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인사청문회는 국민의 눈과 귀가 기준이 돼야 한다며 유 장관이 국민의 눈높이에 비춰 결정적 하자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야당의 반대를 국민의 여론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에서 야당의 반대가 절대 다수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며 일반 국민의 여론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야권과의 협치 문제에 있어서도 정부로선 국회에 충분한 시간을 드렸고, 국회 절차를 충분히 존중했다고 생각한다며 유 장관을 임명하지 않는다고 과연 협치가 이뤄지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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