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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폼페이오 오늘 4차 방북···저녁 文 대통령 면담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폼페이오 오늘 4차 방북···저녁 文 대통령 면담

등록일 : 2018.10.07

김유영 앵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평양을 찾았습니다.
비핵화 로드맵과 2차 북미정상회담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조금 뒤 저녁 7시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방북 결과를 공유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7일) 오전 평양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석 달만이자, 네 번째 방북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일본 방문을 마치고 트위터를 통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약속 이행 노력을 계속하기 위해 평양으로 간다고 밝혔습니다.
카운터파트인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또는 리용호 외무상에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비핵화 담판을 벌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김 위원장 면담 여부는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주요 의제는 비핵화의 실질적 조치와 종전선언을 둘러싼 빅딜 방안입니다.
특히 평양공동선언에 담긴 영변 핵시설 영구적 폐기 등에 대해, 미국이 어떤 수준의 상응조치를 내놓을지가 관건입니다.

녹취>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어제, 일본)
"성공적인 북한 비핵화를 위해 완전히 조율되고 통합된 관점을 가질 것입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일정도 구체화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당일치기 방북을 마친 폼페이오 장관은 조금 전,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저녁 7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방북 결과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한미 입장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이어 밤 8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실무 만찬을 갖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북미 협상이 모처럼 진전될지 관심이 큰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는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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