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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에 '데니스 무퀘게·나디아 무라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노벨평화상에 '데니스 무퀘게·나디아 무라드'

등록일 : 2018.10.07

신경은 앵커>
올해 노벨평화상은 전쟁 성범죄를 고발한 의사와 인권 운동가에게 돌아갔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공동 수상이 기대를 모았지만, 수상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콩고 출신 의사 데니스 무퀘게와 나디아 무라드가 선정됐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은 전쟁 중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을 돕는데 앞장서 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녹취> 베리트 라이스 안데르센 / 노벨위원회 위원장
"전쟁 중 성범죄 근절에 힘써온 데니스 무퀘게와 나디아 무라드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전쟁 범죄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는데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또 두 사람은 용기를 내어서 전시 성범죄에 저항하고 피해 여성들을 위해 싸워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콩고 출신 데니스 무퀘게는 내전 중 벌어지는 무분별한 성범죄에 저항하고 피해 여성들을 치료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공동 수상자인 나디아 무라드는 성폭행 생존자 출신으로 극단주의 무장조직 IS(이슬람국가)의 성범죄 만행을 고발한 인권 운동가입니다.
한편,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자는 331명으로 첫 시상이 이뤄진 1901년 이후 두 번째로 많습니다.
앞서 미국 베팅정보사이트에서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을 노벨평화상 공동수상자로 거론한 바 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트럼프 대통령도 수상자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으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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