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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폼페이오 장관 방북 성과와 2차 북미정상회담 전망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폼페이오 장관 방북 성과와 2차 북미정상회담 전망은?

등록일 : 2018.10.08

임보라 앵커>
어제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한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방북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과 상당히 좋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고 한걸음 내디뎠다고 말했는데요, 관련 내용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전문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출연: 홍현익 /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

명민준 앵커>
시간 순서대로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일본을 출발해 평양을 방문했는데요, 방북에 앞선 일본 방문, 어떤 행보로 해석해야 할까요?

명민준 앵커>
폼페이오 장관은 어제 오전 전용기편으로 일본 도쿄를 떠나 평양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과 2시간의 면담을 갖고, 이어 1시간 30분 동안 오찬을 함께 한 걸로 알려졌는데요,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에서 머문 7시간 남짓의 절반을 김 위원장과 함께 보낸 셈입니다. 분위기 어땠다고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이처럼 밀도 있는 대화를 통해 원만한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기대가 됩니다. 양측은 어제 비핵화 조치와 그 상응조치를 조율했을 것 같은데요, 우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풍계리 핵실험장의 불가역적인 해체를 확인할 사찰단을 초청했다고요?

명민준 앵커>
비핵화와 관련한 논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만 이번에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를 두고 어떤 수위의 논의가 이루어졌을 거라고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이 6일 도쿄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났을 때 미사일과 생화학무기 문제를 거론하겠다고 밝힌만큼 이 부분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싶은데 내용 어떻게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미국 측의 상응 조치로는 지난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줄기차게 요구해온 종전선언이 우선적으로 논의되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이 이번에 유연성을 발휘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폼페이오 장관은 방북을 마치고 어제 오후 7시경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북한에서의 대화가 상당히 생산적이었다며 문 대통령에게 감사함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방북을 마치고 바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한편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의견을 모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2차 북미정상회담의 윤곽이 어떻게 잡히게 될까요?

명민준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 상 중간선거 이전에 정상회담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하더라도 북미 양측이 선거 전에 가시적인 비핵화 성과물을 어느 정도는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동북아 순방팀에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뿐 아니라 성 김 주필리핀 대사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그동안 카운터파트였던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러시아로 떠났는데요, 그 배경에 어떤 의미를 둘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이제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나라 방문을 마치고 중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이번 방중길에 가장 핵심 현안은 무엇이 될까요?

명민준 앵커>
한편 지난 5일 발렌티나 마트비엔코 러시아 상원의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하면서 김 위원장의 방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북·중·러 3자 협의가 시작되는 등 북한이 중국·러시아를 대상으로 우군 다지기에 나서는 모양새인데요,
앞으로의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명민준 앵커>
또 이 자리에선 철도·가스 등을 중심으로 한 남북러 3각 협력에 대한 의견도 교환되었습니다.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 제재 완화가 이루어지면 계획이 바로 힘을 받게 되겠죠?

명민준 앵커>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이번 동북아 순방이 끝나면 추가 북미정상회담 계획이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시기 우리 정부에게 필요한 외교 전략,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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