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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 원 든 지갑 찾아준 5살 쌍둥이 자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수백만 원 든 지갑 찾아준 5살 쌍둥이 자매

등록일 : 2018.10.10

장현정 앵커>
집 밖에서 많은 돈이 들어 있는 지갑을 분실했다면 누구나 크게 당황할텐데요.
다섯 살 쌍둥이 자매가 수백만 원의 수표와 현금이 들어있는 지갑을 주웠는데 주인을 찾아줘야 한다며 파출소에 맡겼다고 합니다.
다행히 지갑 주인을 찾게 되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지난 한 주 동안 SNS에서 화제가 됐던 소식들을 박수경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수경 국민기자>
주인에게 지갑 찾아준 다섯 살 쌍둥이 자매
(영상·사진출처: 경기남부경찰청)

얼마 전 경기도 평택의 한 놀이터에서 놀던 다섯 살 쌍둥이 자매.
벤치에 놓인 검정색 지갑을 발견했는데요.
지갑에는 무려 740만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이들 자매는 아버지에게 주인을 찾아줘야 한다며 함께 파출소로 향했습니다.
알고 보니 지갑 주인은 40대 중국 동포로, 가족들에게 송금하려던 돈을 갖고 다니다가 잃어버린 건데요.
지갑을 찾아준 자매와 아버지는 고마움의 표시로 주려는 사례금을 마다했다고 합니다.
평택 경찰서는 이들 착한 쌍둥이 자매에게 경찰서장 상장을 수여했는데요.
네티즌들은 나이는 어리지만 모두가 본받아야 한다며 어린 자매의 선행에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거품수염·거품 눈썹 단 귀여운 아기
(사진출처: 인사이트)

보시는 사진은 일본에 사는 10개월 된 아기 마리의 사진으로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목욕을 하다 잠든 틈을 이용해 마리의 엄마가 일부러 장난을 친 겁니다.
하얀 거품으로 머리와 눈썹, 수염을 단 모습이 아기 산타클로스처럼 귀엽기만 한데요..
이 아기는 목욕이 끝날 때까지 아무것도 모른 채 잠에 푹 빠져 있었다고 합니다.
엄마의 센스 있는 장난과 아기의 깜찍한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귀여운 아기 사진을 보시는 분들 오늘 하루 기분 좋게 또 활기차게 보내시죠.

새끼를 입양 보내는 어미 개의 뭉클한 인사
(영상출처: World News Network 유튜브)

영국 신문인 데일리메일은 중국 정저우 대학교에서 찍힌 영상을 공개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는데요.
영상 속 어미 개는 7마리나 되는 새끼 강아지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대학생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유기견 신세라 한 마리를 입양 보내야 했는데요.
갈색털의 강아지를 데려갈 새 주인이 오자 어미 개는 슬픈 표정을 짓습니다.
이를 눈치챈 주인이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몸을 낮춰주자
어미개는 강아지의 얼굴을 연신 핥으며 작별의 아픔을 달랬습니다.
이런 모습을 영상으로 본 사람들은 진한 모성애에 가슴이 뭉클하다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결코 다르지 않은데요.
(영상취재 : 박수경 / 영상편집 : 이승주)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국민리포트 박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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