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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풍등 [뉴스링크]

등록일 : 2018.10.11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며칠 전 고양시 저유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죠.
경찰이 화재 원인을 '풍등'으로 지목했는데요.
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 풍등
공사장 한 구석에서 주황색 풍등이 떠오릅니다.
한 남성이 풍등을 따라 급하게 뛰어가지만, 풍등이 날아가다가 잔디밭에 떨어진 뒤,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풍등은' 고체 연료에 불을 붙여 날리는 소형 열기구로 소원을 빌 때 사용하는 도구인데요.
자칫 화재를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소방 당국이 '풍등 날리기'를 제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방당국이 사전에 몰랐다면 제재할 근거가 없습니다.
또 '작은 풍등' 하나로 이번처럼 큰 화재가 시작된 것은 문제라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풍등이 떨어져 폭발이 일어나기까지 18분 동안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고, 저유소 탱크 주변에 화재 감지 센서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죠.
풍등이 일으킨 대형 화재.
실수인지, 인재인지 논란이 분분합니다.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웰빙'
그렇다면 품위있는 마무리는 의미하는 말은 무엇일까요?
바로 '웰다잉' 인데요.
최근 '웰다잉'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2. 웰다잉
지난 2015년 타계한 싱가포르의 국부 리콴유 전 총리.
리 전 총리는 마지막 순간도 특별했습니다.
폐렴으로 입원해 항생제 치료만 받았을 뿐, 연명치료는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연명치료'란 인공 호흡기나 심장 보조 장치를 이용해 회복이 불가능한 환자의 생명을 이어가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국내에서도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2월, '연명 의료 결정법' 이른바 '웰다잉법'이 도입됐는데요.
시행 8개월만에 연명 의료를 중단한 환자가 2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건강한 사람이 연명의료 중단을 미리 서약하는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를 작성한 사람도 6만명에 육박했는데요.
죽음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언젠가 맞이할 '죽음'도 '삶'처럼 준비와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말, 유럽 순방에 나섭니다.
순방기간,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초청 의사를 전할 계획인데요.
문재인 대통령과 교황이 만날 '바티칸'은 어떤 곳일까요?

1. 바티칸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는 또 다른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바티칸'인데요.
교황을 보좌해 전세계 가톨릭 신도들을 이끄는 '교황청'도 '바티칸'에 자리잡고 있고요.
'가톨릭 교회'의 중심이자, 세계에서 제일 작은 '독립국가' 입니다.
20세기 초 교황 비오 11세와 무솔리니가맺은 '라테라노' 조약으로 '바티칸'이 탄생했는데요.
바티칸은 화폐와 우표를 발행하고, 외교 사절을 파견하는 등 독립국가의 주권을 행사하는데요.
가톨릭의 성지 '바티칸'에서 어떤 평화의 메시지가 전해질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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