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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치원 입학 신청 간편해질까?···온라인시스템 시행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유치원 입학 신청 간편해질까?···온라인시스템 시행

등록일 : 2018.10.12

신경은 앵커>
지난해부터 유치원 온라인 입학 관리 시스템인 '처음학교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립 유치원 '참여율'이 낮아 학부모들이 불편을 호소했는데요.
교육부가 대안을 내놨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1. 유치원 선발·추첨 간편해질까? 온라인 시스템 시행
오프라인으로 운영되던 유치원 신입생 추첨.
맞벌이하는 가정은 추첨일에 연가를 내야하고, 여기에 추첨일이 같은 날로 두 곳 이상 겹치면 온 가족이 동원되기도 하는 등 학부모들은 불편을 호소해 왔습니다.
지난해 도입된 처음학교로 시스템, 국공립 유치원은 100% 참여를 하는 만큼 국공립 유치원을 지원한 학부모들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입학신청부터 추첨, 등록까지 할 수 있었는데요, 사립 유치원에 지원했다면 불편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사립유치원의 참여율이 2%대에 불과했기 때문인데요, 어린이집 같은 경우는 2014년도에 도입된 입소대기시스템이 국공립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 할 것 없이 모두 온라인으로 가능해 편리하죠.
이에 교육부가 사립유치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내놨습니다.
우선 유치원 유아의 모집 선발 방법을 조례로 정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에 따라, 조례가 제정돼 있는 서울시교육청은 관할 사립유치원 모두를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내년 상반기 중으로 모든 시도교육청이 조례를 제정해서 처음학교로를 통한 선발이 제도화될 수 있도록 추진합니다.
교육부는 또 참여하지 않은 유치원에 대한 정원과 학급 감축, 모집 정지, 재정 차등 지원 등 실질적인 조치를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일부 사립유치원 단체가 추가 재정 지원을 요구하며 집단으로 처음학교로 참여를 거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처음학교로 참여 유치원의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특수교육대상자나 저소득층 등 우선모집은 다음 달 15일까지 이어지고, 그 외 일반 모집은 다음 달 21일부터 12월 4일까지이며, 처음학교로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관련 사항을 작성해 접수하면 됩니다.

2. 해외직구 체온계 13개 중 12개 '가짜'
취재정보란 사진으로 VCR부탁드립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체온계는 하나쯤 구비하고 계실 겁니다.
브라운 체온계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기준 65.3%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요,
보다 저렴한 해외 직구로 구매하기도 할 텐데, 그럴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13개 제품을 해외 직구로 주문했더니, 12개 제품이 정품이 아닌 위조제품, 즉 가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품의 형태나 외관상으로는 정식제품과 큰 차이가 없지만 체온 정확도는 12개 가짜 제품 중 7개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허가되지 않은 체온계를 판매한 1천116곳을 적발해 사이트를 차단하는 한편,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3. 최초 119구급차 복원 80년 만에 부활한다
119구급차, 언제 처음 우리나라에서 운행됐는지 아시나요?
80년 전인, 1938년 10월 10일부터라고 합니다.
지금 보시는 흑백의 사진이 우리나라 최초의 구급차인데요, 지금의 돈으로 환산하면 5천6백만 원 정도의 제작비용이 들었다고 합니다.
소방청이 최초의 구급차를 모형으로 제작해서 설립 예정인 소방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한편 소방청은 내년까지 현행 119구급차의 규격을 개선하는 등 구급차 선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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