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부터 21일까지 7박 9일간의 유럽순방을 시작합니다.
프랑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국가에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를 확산시키고 신성장 동력 창출 또한 논의할 목적인데요.
관련해서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스튜디오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흥종 선임연구위원 나와계십니다.

(출연: 김흥종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덴마크 4개국을 방문합니다.
먼저 이번 유럽 순방 일정과 목적에 대해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임보라 앵커>
한국은 EU의 10개 전략적 동반자 중 하나입니다.
현재까지 한국과 유럽연합의 관계, 어떻게 변화해왔고 앞으로 어떤 형태의 협력이 가능한 상황인지 간단하게 짚어주시겠습니까?

임보라 앵커>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은 현재 한반도 외교 안보 상황과 관련성이 큽니다.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에 가장 먼저 방문하는 것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관련해서 한-프랑스 정상 간 어떤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임보라 앵커>
이번 순방에서는 바티칸 방문 역시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프란치스코 교황 초청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기 때문인데요. 만일 교황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어떤 파급력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까?

임보라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도 이미 여러 차례 지지 목소리를 낸 바 있는데요.
때문에 실제 방북 가능성이 낮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임보라 앵커>
한편 이번 순방에서 경제협력 역시 중요한 과제입니다. 관련해서 이탈리아와는 신성장 동력을 위한 협력 논의가 이뤄질 예정인데요.
이탈리아의 첨단과학·신산업 능력, 어떤 정도로 평가하십니까?

임보라 앵커>
현재 이탈리아 정부는 반(反) EU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타 국가와 경제협력 면에서도 유럽연합과 상당히 다른 노선을 지향한다고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접근전략은 어떻게 설정되어야 할까요?

임보라 앵커>
이번 순방의 주 목적 중 하나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정상회의입니다.
먼저 아셈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국가는 어떤 곳인지, 어떤 영향력을 가진 회의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임보라 앵커>
이번 아셈 회의는 ‘글로벌 도전에 대한 글로벌 동반자’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 곳에서 우리 정부는 어떤 메시지를 내비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임보라 앵커>
현재 아셈회의 참석 국가들의 한반도 비핵화, 종전에 대한 입장이 합의를 통해 성명 등의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또 그러한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어떤 영향력을 가지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임보라 앵커>
아셈 정상회의가 열리는 벨기에의 경우 지난해 6월 대규모 경제사절단 방한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부 또한 최대한 비슷한 수준의 답방을 준비할 것 같은데요, 유럽의 강소국인 벨기에와의 정상회담과 경제교류, 눈여겨 볼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임보라 앵커>
아셈 회의 이후 덴마크에서 제 1차 P4G 정상회의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어떤 회의이고 우리 정부의 참석이 어떤 의미인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임보라 앵커>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와 경제협력을 위한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우리정부의 과제는 무엇일지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흥종 선임연구위원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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