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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17일 새벽 국내 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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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17일 새벽 국내 운구

등록일 : 2018.10.15

임소형 앵커>
히말라야 등반에서 숨진 원정대 9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는데요.
김창호 대장을 포함한 한국인 시신 5구는 모레 새벽 국내로 운구될 예정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히말라야에서 숨진 한국인 원정대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의 시신 수습이 완료됐습니다.
주 네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현장 구조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4일) 오전, 9명의 시신 확인을 마치고 수습 작업을 벌였습니다.
사고현장에는 구조헬기를 착륙시킬 공간이 없어, 헬기에 탑승한 구조대원 4명이 차례로 밧줄을 타고 내려가 한 구씩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현지 기상상황이 나쁘지 않아 수습작업은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 김창호 대장을 포함한 한국인 시신 5구는 국내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한국 산악회는 주 네팔 한국대사관 등과 협의해 모레(17일) 새벽 5시쯤 국내로 시신이 도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현지에서 시신을 화장하고 국내로 들여올 계획이었지만, 현지로 가는 항공편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유가족의 현지 방문 계획을 취소하고 시신을 국내로 운구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악회는 국내 운구를 마치는 대로 유가족과 논의를 거쳐 합동영결식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다만, 현지 사정에 따라 시신 운구 계획은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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