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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17일 새벽 국내 운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17일 새벽 국내 운구

등록일 : 2018.10.16

유용화 앵커>
히말라야 등반에 나섰다 숨진 원정대의 시신이 모레 새벽 국내로 운구됩니다.
외교부는 신속 대응팀을 현지로 파견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한국인 원정대 5명의 시신이 모레(17일) 새벽 국내로 돌아옵니다.
한국 산악회는 원정대원들의 시신이 현지시간으로 내일(16일) 저녁 네팔 카트만두에서 출발해 모레 새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네팔에서 유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신을 화장하고 국내로 옮길 예정이었지만, 현지로 가는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유가족의 방문 계획을 취소하고 시신을 국내로 운구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현지사정에 따라 시신 운구계획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오후 신속대응팀을 꾸려 현지로 급파했습니다.

인터뷰> 오세정 / 외교부 해외안전지킴센터 외무사무관
"변을 당하신 분들이 신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희가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들은 시신 운구, 사망진단서 발급 등 사후 처리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주 네팔 한국대사관도 시신이 차질없이 국내로 운구될 수 있도록 현지 경찰과 협의 중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관을 보관할 별도의 컨테이너를 항공편에 싣기 위해 현지 화물운송업체와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장례절차는 유가족과 논의해 합동영결식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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