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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이탈리아 정상회담···"비핵화 유인조치 필요"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한-이탈리아 정상회담···"비핵화 유인조치 필요"

등록일 : 2018.10.18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쥬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첫 정상회담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진행 중인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프로세스를 이탈리아가 적극지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프로세스에 이탈리아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쥬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계속하도록 국제사회의 격려와 유인조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은 북미정상회담의 실천 조치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에 이어 동창리 미사일 실험장과 발사대 폐기를 약속하고 미국이 상응조치를 한다면 감시 속에 대표적 핵 생산시설을 폐기하기로 공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콘테 총리는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매우 중요하고 역사의 현장을 쓰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탈리아 정부가 지속적으로 완전하게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양국 교역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EU의 철강제품 세이프가드 조치 대상에서 한국산 품목을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U로 수출되는 철강제품은 대부분 자동차나 가전 등 EU내 한국기업이 투자한 공장에 공급돼 이탈리아 현지 생산 증대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콘테 총리는 이탈리아와 한국이 자유무역과 다자주의에서 공동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며 공동의 가치를 강화하는 데 노력하자고 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협력이 문화와 교육, 관광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점에 공감하고 특히 한국 한지가 이탈리아 지류 문화재 복원재료로 활용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방과 항공 산업 등 3개 분야에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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