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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0월~11월 멧돼지 출몰 최다···"뒷걸음으로 피해야"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10월~11월 멧돼지 출몰 최다···"뒷걸음으로 피해야"

등록일 : 2018.10.19

김용민 앵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멧돼지의 출몰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1년 중 10월에서 11월 사이에 가장 많이 출몰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갑작스러운 불상사를 피하려면 대처 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천적이 없어 번식이 활발한데다 가을철엔 먹잇감이 부족해 멧돼지 출현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최근 7년간 멧돼지 출몰 신고를 분석해 보니 1년 중 멧돼지가 가장 많이 출몰한 시기는 10과 11월로 특히 10월이 16.3%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출몰 장소로는 산속이 908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파트와 도로, 주택, 공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멧돼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대처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갑자기 멧돼지를 마주쳤을 때 소리를 지르거나 큰 동작을 보일 경우, 멧돼지가 공격성을 보일 수 있어 자제해야 합니다.
또 등을 보인 채 달아나는 것보다는 멧돼지의 눈을 쳐다보면서 침착하게 뒷걸음질쳐 숨을 곳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멧돼지는 무리지어 새끼를 데리고 다니는 습성이 있어 어린 멧돼지를 보고 다가가면 어미 멧돼지가 나타나 공격당할 수 있는 만큼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소방당국은 사람을 위협하는 야생동물을 발견할 경우 119로 신고해야 하지만, 위협하지 않고 단순히 눈에 띈 야생동물을 발견한 경우 조용히 자리를 피하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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