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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히말라야 원정대 합동영결식 엄수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히말라야 원정대 합동영결식 엄수

등록일 : 2018.10.19

김용민 앵커>
히말라야에서 숨진 산악인 5명의 합동영결식이 오늘 엄수됐습니다.
동료 산악인들과 조문객들은 고인들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평생 산과 함께였던 5명의 산악인.
추모영상 속 대원들은 새로운 도전 앞에 들뜬 모습입니다.
히말라야에서 숨진 대원들의 영결식이 유가족과 조문객들의 애도 속에 엄수됐습니다.
고인들이 생전에 산을 타며 기록했던 영상이 흘러나오자 곳곳에서 애도의 슬픔을 감추지 못합니다.
동료 산악인들은 고인들이 생전에 보여준 도전과 열정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녹취> 정기범 / 한국산악회 회장
"김창호 대장은 늘 우리는 달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큰 산으로 떠날 때마다 산책하고 사색하며 자신이 오를 그 산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했습니다."

후배 산악인들도 고인들의 개척정신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영미 / 산악인
"당신들을 기억하며 더욱 단단하게 살겠습니다. 부디 부디 명복을 빌겠습니다."

전 세계 60여 개 산악연맹 단체에서도 전문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립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고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도 조화를 보내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 대장의 모교인 서울시립대는 김 대장의 도전정신을 기리는 기념 강의실을 조성하고, 그의 업적과 장비 등을 전시하는 추모전을 준비 중입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양세형)
임일진 감독과 이재훈 대원의 모교에서도 고인들에게 명예 졸업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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