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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가을여행 주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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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가을여행 주간 시작

등록일 : 2018.10.22

임소형 앵커>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내일(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를 '가을 여행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요.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신국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신국진 기자>
이번 가을여행주간의 주제는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입니다.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꾸는 여행의 매력을 담아내고, 새로운 관광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습니다.
우선, TV 드라마나 영화 속의 매력적인 풍경과 숨겨진 촬영 이야기를 소개하는 '공간의 이야기 전국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영화 촬영 장소를 섭외하는 김태영 감독이 '가족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연인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둘이 하면 더 좋은 여행지' '혼자여서 더 좋은 여행지'로 나누어 20곳을 소개합니다.
지난봄 여행주간 평균 경쟁률이 6.93 대 1이었던 '공간여행'은 4개의 촬영지를 명사와 함께 여행합니다.
10월 22일과 23일 진행되는 1차 여행은 오세득 요리연구가와 이상희 여행 작가가 함께 경남 통영 욕지도로 떠나고, 2차 여행은 황경택 숲 해설가와 함께 다큐멘터리 3일 촬영지인 경북 울진 금강소나무 숲으로 갑니다.
3차 여행은 윤완식 선생과 함께 충남 논산 명재고택을 방문하고, 4차 여행은 김세겸 영화작가와 함께 전북 부안 변산반도를 찾습니다.
가을 여행주간에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봤던 친숙한 여행지 소개가 많습니다.
이런 부분을 각 지자체가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합니다.

녹취> 금기형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드라마, 영화, 예능 속 촬영지들이 지금 관광 매력지로 급부상하는 그런 경향을 반영했습니다."

인천에서는 드라마 '도깨비'와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촬영한 촬영지를 중심으로 스탬프 투어가 운영됩니다.
영화 '택시운전사'와 '공작'을 촬영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 민주광장에서는 예술 광주 '유랑'이라는 이름으로 예술여행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미스터션샤인'과 영화 '동주' 등의 촬영지가 곳곳에 있는 전라북도에서는 전라북도 가을여행이 진행됩니다.
또한, 서울에서는 명사와 함께하는 서울 건축여행이 열리고, 인천에서는 떠나자! 인천 평화탐방단 등 지역별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전국 각지에서는 이천 쌀 문화축제와 고창 모양성제 등 문화관광축제를 비롯한 390여 개의 행사가 여행주간에 펼쳐집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보이는 '만 원의 행복 기차여행'은 3천 840명을 모집합니다.
코스는 총 27개로 비무장지대 여행 코스 2곳과 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위기지역 9개 코스가 포함됐습니다.
여행상품가격은 1만 원에서 3만 원까지 여행코스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신청 전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이외에도 한국관광공사는 여행주간 기간 국립과학관에서 과학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부를 여행주간 임시 개방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국립생태원의 입장료는 할인되고, 4대 궁과 종묘 입장료 역시 50% 할인하는 등 전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여행을 떠나 보면 좋을 듯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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