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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어진(御眞) [뉴스링크]

등록일 : 2018.10.23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어진'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조선시대 임금의 얼굴을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어진' 덕분인데요.
왕의 초상화 '어진'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3. 어진(御眞)
왕의 얼굴, 즉 용안을 담은 초상화, 어진.
수염 한 올, 작은 혹까지 최대한 정확하게 그리는 원칙을 따랐습니다.
어진의 종류도 다양한데요.
왕이 생존했을 때 직접 보면서 그리는 '도사' 왕이 승하한 뒤 그리는 '추사' 기존의 어진을 따라그리는 '모사'로 구분됩니다.
특히 현존하는 어진에는 왕의 특징이 고스란히 나타나는데요.
태조의 어진에서는 무인다운 강인함이, 영조의 모습에서는 깐깐했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아쉽게도 1921년 48점에 달했던 어진은 화재로 소실돼, 20여 점 가량 남아있는데요.
어진을 통해 왕들이 만들어갔던 역사와, 그 숨결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경북 안동에는 '임청각' 이라는 유서깊은 집이 있습니다.
'독립 운동'의 산실이라 불리는 곳인데요.
일제가 철길을 놓아 훼손됐던 '임청각'이 옛모습으로 복원됩니다.

2. 임청각
조선 중기에 지어진 99칸 대저택, 임청각.
만주에 신흥 무관학교를 세우고, 독립 운동에 헌신했던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입니다.
나라를 빼앗긴 이듬해인 1911년, 이상룡 선생은 만주로 떠나면서 임청각을 처분해 독립운동 자금으로 썼습니다.
일제는 독립운동의 정기를 끊겠다며 마당 한 가운데 철길을 내고, 행랑체와 부속 건물을 뜯어냈고요.
철길과 고택이 붙어있는 어색한 모습으로 보존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 축사에서 임청각은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정부가 2025년까지 '임청각'을 복원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제모습을 찾을 수 있게됐습니다.

서울 교통 공사의 '고용 세습'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직원들의 친인척이 무기 계약직으로 들어왔고, 이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있습니다.

1. 고용세습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3월 무기계약직 천2백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이 가운데 108명이 정규직 직원의 친인척이었습니다.
자녀가 31명으로 제일 많았고, 형제와 남매, 배우자 등 친인척 범위도 다양합니다.
정규직 공채는 5단계 전형을 거쳐야 하지만 무기계약직은 3단계만 통과하면 돼 채용 절차가 비교적 간단한데요.
이런 채용 방식이 특혜이자 고용 세습이라는 주장이 나오고있습니다.
정규직 전환 정보를 사전에 알고, 친인척들을 비정규직으로 입사시킨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이런 의혹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철저한 심사와 검증을 거쳤다고 항변했고요.
서울시는 감사원에 '고용세습' 의혹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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