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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종합대책 25일 발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종합대책 25일 발표

등록일 : 2018.10.23

유용화 앵커>
최근 사립 유치원 비리 문제가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정부는 학부모 의견 경청과 협의를 거쳐 오는 25일 사립 유치원 비리 근절 종합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청와대와 여당, 교육부는 지난 21일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어 사립유치원 비리를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선 정부 지원금을 쌈짓돈처럼 쓴 비리 유치원에 횡령죄를 적용하는 안이 검토됐습니다.
또, 정부 지원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감시하기 위해 전국 초중고와 국공립유치원이 사용하는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을 사립유치원에 도입하는 안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가 우선이라고 보고, 학부모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국공립유치원을 확대하고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아이들 문제로 사립유치원의 비리와 부정문제로 걱정 끼치는 일이 없도록 교육부와 교육청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리고요."

정부는 사립유치원 비리근절 감시체계를 상시 운영 중입니다.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부에 비리신고센터를 개설한 가운데, 현재까지 30여 건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가 접수된 유치원과 원비가 비싼 대형 유치원 중심으로 감사가 실시됩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 영상편집: 최아람)
유치원뿐 아니라 비리가 의심되는 어린이집 2천 곳에 대한 조사도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당정청 논의 결과를 토대로 학부모 의견 수렴과 추가 협의를 거쳐 오는 25일 교육부에서 사립유치원 비리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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