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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철새 40만 마리 유입···AI 특별방역대책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철새 40만 마리 유입···AI 특별방역대책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8.10.24

신경은 앵커>
정부가 조류 인플루엔자와 구제역 특별 방역 대책 추진 현황을 설명했습니다.
관련 브리핑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오순민 /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장소: 정부세종청사)

철새에 의한 AI 유입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합동으로 예찰대상 철새도래지를 기존 88개소에서 96개소로 확대해서 예찰을 강화하고 있고, 시료채취도 전년동기에 대비해서 2배 이상 늘려서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철새경보는 4단계 중 주의단계를 발령한 상태로 AI 항원이 검출될 경우는 저병원성이 확인되기 전까지 반경 10㎞ 내 농가에 대한 이동통제, 예찰,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절기 가금농가에 대한 점검에서 방역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 지적된 농가 718호와 전체 오리농가 831호 등을 대상으로 특별전수점검을 다시 한 번 실시해서 농가의 미비상황을 대비하고, 남은 음식물 급이 농가, 혼합사육농가 등 방역취약농가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해서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방역취약농가인 1,482호 농가 대상으로 축사 주변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를 하고, 소독실시, 확인 등 점검과 지도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 철새도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그간에 AI가 반속적으로 발생했던 43개 시군을 포함한 56개 시군에는 거점소독시설 63개소를 조기에 가동해서 방역조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독조치가 미흡한 소규모 사육농가 1,864호에 대해서는 농협의 공동방제단 540개소를 활용해서 소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내일부터 지자체, 국방부 등과 협력하여 전국 철새도래지 96개에 대해서 일제 소독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지자체는 자체 소독차량과 군 제독차량을 가용한 소독장비를 총동원하여 철새도래지와 주변도로 등을 소독하고, 가금농가는 자체적으로 축사를 소독하는 한편, 야생조수류 차단시설을 점검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농협에서 비축하고 있는 생석회 7,500포를 가금농가 750호에 순차적으로 공급을 하여 축사 주변에 도포토록 함으로써 소독효과를 제고하고, 야생조수류 접근을 차단하는 방역효과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소독 등 방역조치 이외에 지자체의 방역관리상황과 대비태세 점검을 위하여 행안부, 환경부, 질병관리본부와 정부합동점검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점검은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최근 5년간 2회 이상 AI가 발생한 시군 중 9개 시군을 선정하여 지자체의 대비태세, AI 인체 감염예방, 매몰리 관리방안 등을 중점 점검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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