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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BMW 6만 5천여 대 추가 리콜···118d·미니쿠퍼D 포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BMW 6만 5천여 대 추가 리콜···118d·미니쿠퍼D 포함

등록일 : 2018.10.24

신경은 앵커>
잇따른 차량 화재로 물의를 빚은 BMW.
지난 7월 10만여 대 리콜에 이어서, 6만 5천 대의 추가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올해 초 BMW 차량에서 화재가 잇따르면서 위험성 논란이 불거지자 BMW는 지난 7월부터 520D 등 자사 차량 42개 차종 10만 6천여 대에 대해 리콜을 시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6만 5천여 대가 화재 가능성에 추가로 리콜됩니다.
민관 합동 조사단은 지난달 리콜 대상 차량이 아닌 BMW 118d에서도 EGR 침전물 등 리콜 차량에서 발생하는 동일 문제를 발견하고 BMW에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이호근 /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2016년 말 EGR 교체 이후에 어떤 문제점이 발생했기 때문에 제조 공정상의 개선을 했습니다. 그 중간에 들어가 있던 모든 차종에 대한 리콜 조치가 이뤄졌기 때문에 넓은 범위로 봤을 때는 제작사의 설계 결함이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추가 리콜 대상에 포함된 모델은 BMW 118D와 MINI CooperD 등 23개 차종 3만 7천9여 대입니다.
이미 리콜 중인 모델 가운데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EGR의 공정 최적화 이전 생산 부품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2만 8천여 대도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전체 BMW 리콜 차량은 65개 차종, 17만 2천 대로 늘어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가 리콜 조치와 함께 올해 안에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결함 은폐·축소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양세형)
또 BMW 리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불시 현장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추가 리콜 작업은 다음 달 26일부터 시행되며, 시정조치 방법은 EGR를 교체하고 파이프를 청소하는 기존의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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