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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예술로 산책로'···청와대 사랑채 예술로 물들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예술로 산책로'···청와대 사랑채 예술로 물들다

등록일 : 2018.10.26

장현정 앵커>
국민들의 열린 공간인 청와대 사랑채가 문화 예술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난 봄과 여름 많은 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던 청와대 사랑채 문화 공연이 가을을 맞아 다시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산책로에서 만난 예술, 이용재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용재 국민기자>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도심.
지난해 전면 개방된 청와대 앞길에 가을을 찾아 나선 발길이 이어집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낭만과 추억을 마음에 담아봅니다.
주말 오후, 나들이 나선 시민들의 발길을 국악의 선율이 붙잡습니다.
물줄기를 내뿜는 분수대 주변에 모인 사람들에게 산책길에 만난 공연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김혜자 / 서울시 종로구
“공연을 많이 보러 왔는데 날씨도 나들이하기 (좋고) 공연도 애들이랑 볼 수 있는 게 많아서 좋은 거 같아요.”

관람객으로 채워진 청와대 사랑채 앞뜰.
시민들은 캠핑 의자에 앉거나 돗자리를 깔고 편하게 공연을 즐깁니다.
청와대 예술로 산책로에서는 지금 퓨전 국악 무대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공연을 보러 관람객들로 이곳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문화 예술이 있는 공간 '예술로 산책로'는 퓨전국악은 물론 대중가요, 넌버벌 퍼포먼, 밴드, 클래식,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김유희 / 서울시 종로구
“공연은 나이 먹은 사람이나 젊은 사람이나 다 보기 (좋고) 좀 전에는 또 국악 같은 것을 하더라고요. 괜찮은 것 같아요.”

예술로 산책로는 지난 5월과 6월에 이어 가을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가을 무대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9월과 10월 모두 16차례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나들이하기에 좋은 계절 봄가을 공연은 연간 60만 명에 달하는 청와대 사랑채 방문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강희주 / 청와대 사랑채 운영지원팀 과장
“국내·외 관광객분들에게 한국의 좋은 공연문화를 보여드리고자 이번 (예술로 산책로)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특히 중국이나 동남아 등지에서 외국인분들도 많이 오시기 때문에 외국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쉬운 공연으로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모두에게 열린 공간인 청와대 사랑채가 문화예술로 채워지면서 국민과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영상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국민리포트 이용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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