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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금융시장 긴급회의···"안정화 자금 5천억 원 조성"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금융시장 긴급회의···"안정화 자금 5천억 원 조성"

등록일 : 2018.10.30

신경은 앵커>
최근 증시가 급락하자 금융당국이 긴급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자본시장 안정화를 위해, 5천억 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코스피가 22개월 만에 2천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코스피는 31.10 포인트 하락한 1천996.05로 마감했고, 코스닥도 33.37 포인트 떨어져 629.70으로 내려갔습니다.
최근 증시가 급락하면서 금융당국은 긴급회의를 열어 금융시장상황을 점검하고 안정화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글로벌 경제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것이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튼튼하고, 앞으로 하락 폭도 크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 안정화를 위해 5천억 원의 자금을 조성하는 등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용범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부도 자본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습니다. 증권유관기관 중심으로 5천억 원 이상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운용하겠습니다.”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 규모를 당초 계획 2천억 원에서 3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다음 달 초부터 저평가된 코스닥 기업에 투자합니다.
또, 증권유관기관을 중심으로 2천억 원 이상의 자금을 조성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불공정행위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불법 공매도에 대해 예외 없이 엄중하게 처벌하고, 기존 과태료 외에 형사처벌과 과징금을 신설하는 자본시장법 개정도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입니다.
불건전 영업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단속하고, 엄중하게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혁신기업 자금조달체계를 전면 개선하는 등 자본시장 혁신과제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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