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과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사회적 협의체죠.
'연금개혁 특위'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국민연금개혁과 노후소득보장특별위원회' 발족회의를 열었습니다.
지난 12일 제4차 노사정대표회의에서 연금개혁 특위를 설치하기로 합의한 뒤 처음 열린 전체 회의입니다.
녹취> 문성현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오늘 시작되는 이 특위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사회안전망위원회에서 노사정 합의로 만들어져 의미가 깊다고 봅니다. 국민연금특위가 국민연금 내홍을 둘러싼 정리를 뛰어넘어 걱정하시고 힘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발족 회의에서는 우선, 위원회 구성과 운영안이 보고됐습니다.
"위원회 위원은 모두 17명입니다. 노후소득보장이 모든 국민에게 중요한 문제인 만큼,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연금개혁 특위 위원장직에는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이 임명됐습니다.
이어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청년위원이 각각 2명, 비사업장가입자 4명, 정부와 공익위원 각각 3명이 위원직에 위촉됐습니다.
위원들은 회의에서 국민연금의 역할과 지속 가능성, 노후소득보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연금개혁 특위는 각 사회계층별·지역별 간담회와 전문가 워크숍, 공청회를 통해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합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최아람)
이와 함께 매달 두 번은 정기 회의를 열고, 수시로 회의를 소집해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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