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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중이염·티눈도 대형병원 본인 부담↑

KTV 뉴스중심

중이염·티눈도 대형병원 본인 부담↑

등록일 : 2018.10.31

신경은 앵커>
병원에 따라 약값이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지금까지 쉰 두 개 질환에 이런 '약제비 차등 적용'이 시행됐는데요.
앞으로는 100개 질환으로 늘어납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중이염·티눈은 동네의원에서 대형병원은 본인 부담↑
고혈압이나 감기 등 52개 질환은 약제비 본인 부담 차등 적용 대상입니다.
해당 질병에 대한 처방전을 상급종합병원에서 받은 경우, 약값에 대한 본인부담률은 50%, 종합병원은 40%, 병원이나 의원은 30%로 각기 나뉩니다.
지난 2011년, 동네의원과 상급병원 등 각각 특성에 맞는 환자의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된 정책입니다.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제도를 시행했더니 일부 효과는 있었지만 여전히 대학병원 쏠림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48개 질환을 추가해서 다음 달부터는 총 100개의 질환에 본인 부담금이 차등 적용되는데요, 중이염이나 기관지염, 대상포진, 티눈, 무릎 관절증 등이 이번에 포함된 항목입니다.
차등 적용 질병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부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당뇨병으로 인슐린을 투여하고 있거나, 일부 상병에서 6세 미만의 소아라면 차등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6세 미만 예외 적용 질병은 장대균 감염과 헤르페스바이러스 감염 등입니다.

2. 치아 레진 건강보험 적용 12세 이하 치료 부담 경감
충치를 치료할 때 현재는 아말감 충전 시술만 건강보험 적용 대상입니다.
하지만 아말감에서 유해 중금속, 수은이 발견되면서 안전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여기에 낮은 수가와 재료비로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 사용을 꺼리는 상황.
네 앞으로는 치아 색으로 충치를 때울 수 있는 광중합형 복합레진, 줄여서 레진도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전망입니다.
보건복지부는 12세 이하 아동이 레진 시술로 충치 치료를 받을 때,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다음 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안건으로 올릴 예정인데요, 빠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1월쯤에는 보험급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레진은 치아 색과 같다는 것 외에도 시술 시간이 짧고, 성공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3.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더하는 화재예방, 나누는 안전행복'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더해져 화재 위험성이 높은 가을철.
이에 소방청이 11월 한 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했습니다.
'더하는 화재예방, 나누는 안정행복'을 슬로건으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대회 등 행사와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등을 전국에서 실시할 예정입니다.

4.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복지부, 가나다캠페인 실시
가족문화개선, 나부터, 다 함께.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는 새로운 가족문화 만들기, 가나다 캠페인입니다.
신랑·신부가 주인공이 되는 결혼문화, 아빠의 육아 참여, 고비용 양육문화 개선을 세부 슬로건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전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내일(31일)부터 4주간 SNS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개인 SNS에 해시태그를 포함해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올리면 되고, 많은 호응이 있는 게시물은 액션캠과 에어프라이어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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