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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김정숙 여사, 다음달 4~7일까지 인도 방문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김정숙 여사, 다음달 4~7일까지 인도 방문

등록일 : 2018.10.31

김용민 앵커>
김정숙 여사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다음달 초 인도를 방문합니다.
현직 대통령 부인이 단독으로 외국 방문 일정에 나서는 것은 이희호 여사 이후 16년 만인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레슬링 선수였던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금메달의 꿈을 두 딸이 이뤄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당갈' 그 주인공들을 인도에서 직접 만나 교감을 나누고, 케이팝 경연장을 찾아 가볍게 춤을 추기도 했던 김정숙 여사.
지난 7월 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 이후 네달 만에 인도를 다시 찾습니다.
날짜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로 잡혔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부인이 단독으로 외국 방문 일정에 나서는 것은 2002년 이희호 여사의 미국 뉴욕 방문에 이어 16년 만입니다.
김 여사는 인도 방문 기간 모디 총리와 면담하고,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의 부인인 사비타 코빈드 여사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녹취> 고민정 / 청와대 부대변인
"인도는 우리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대상국으로 김여사의 인도 방문은 대인도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담은 것입니다."

또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비에 헌화합니다.
가야시대 김수로왕과 결혼한 허왕후는 한-인도 간 교류를 말할 때 빠지지 않는 인물 중 한명입니다.
착공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동행할 예정입니다.
김 여사는 힌두교 전통 축제인 디왈리 축제의 개막식과 점등식에도 참석합니다.
이는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방문 당시 모디 총리가 인도 전통 행사에 우리측 고위급 대표단 파견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이기훈 / 영상편집: 최아람)
또 모디 총리는 김 여사의 방문을 국빈 방문에 준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김 여사의 이번 인도 방문이 두 나라 국민 간 인적·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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