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한미 '비핵화·남북 협력' 워킹그룹 설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미 '비핵화·남북 협력' 워킹그룹 설치

등록일 : 2018.11.01

신경은 앵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대북 지원과 협력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는 '비핵화'와 남북 협력을 조율하는 '워킹그룹'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대북 지원에 물꼬가 트이고 있지만, 인도적 지원과 개발협력은 기대에 못 미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명균 / 통일부 장관
"아직도 실행되지 못한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인도적 지원과 개발협력은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북의 경계가 없는 산림 병해충 방제와 감염병 대응부터 추진하겠다며, 민간 차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방한한 비건 대표에게도 미국의 대북 제재 완화를 요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민정훈 / 국립외교원 교수
"대북 제재 완화 가능성, 우리 정부가 생각하는 남북 경협, 대북 제재 면제를 확대해달라 충분한 논의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한미 양국은 워킹그룹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외교, 비핵화 노력, 제재 이행, 유엔 제재를 준수하는 남북 협력의 조율을 위해서입니다.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를 선두로 다음 달 출범할 예정이며, 한미 간 소통을 체계화, 공식화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한미 사이에 더욱 긴밀한 논의를 위한 기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미가 합의한, 풍계리 핵실험장 사찰단 방문도 구체화되는 모양새입니다.
국정원은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외부참관단 방문을 준비하는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최아람)
북한의 비핵화 선행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가 본격 논의되면, 대북 제재에 갇힌 남북 교류 협력도 속도를 맞출 것이란 전망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92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