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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19 예산안, 포용국가 향한 중요한 첫걸음"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2019 예산안, 포용국가 향한 중요한 첫걸음"

등록일 : 2018.11.01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회를 찾아 새해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19년도 예산안이 포용국가를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국회 본회의장)

"우리는 함께 잘 살아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의 화두는 포용적 성장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성장에 치중하는 동안 양극화가 극심해졌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포용적 성장을 역설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2019년도 예산안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예산입니다. 포용국가를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포용국가로 나아가는 예산의 첫 항목으로는 일자리 예산을 들었습니다.
올해보다 22% 증가한 23조 5천억 원을 배정해 청년추가고용장려금 7천억 원, 장애인 일자리 2만 개 만들기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혁신성장을 위한 예산도 크게 늘려 연구개발 예산도 사상 처음 20조 원을 넘긴 총 20조 4천억 원을 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데이터와 인공지능, 수소경제 등 8대 선도 사업에 5조 1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가계소득 증대,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근로장려금 예산도 올해 1조 2천억 원에서 3조 8천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생활SOC,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확충에도 예산을 대폭 확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이끄는 또 하나의 축은 평화의 한반도라고 밝혔습니다.
한반도와 동북아 공동 번영을 향한 역사적 출발선이 바로 눈앞에 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이제 남과 북, 미국이 확고한 신뢰 속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이뤄낼 것입니다.(중략)기적같이 찾아온 기회입니다.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기회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에 정부와 국회,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가 협력 정치의 좋은 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또 권력적폐를 넘어 생활적폐를 청산해 나갈 것이라며 반칙과 특권이 없는 공정사회 만들기에 국회가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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