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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 부총리, 포항 수능시험장 점검···"학생 안전 우선"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유 부총리, 포항 수능시험장 점검···"학생 안전 우선"

등록일 : 2018.11.07

김용민 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음 주로 다가왔는데요.
유은혜 사회부총리가 지난해 수능시험 하루 전 지진이 발생했던 경북 포항을 찾아 수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관심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지난해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건물이 갈라지거나 무너지는 등 피해가 컸습니다.
긴박한 상황 속에 정부는 수능시험 일주일 연기라는 중대 결단을 내렸습니다.

녹취> 김상곤 사회부총리 (지난해 당시)
"2018학년도 수능시험을 일주일 연기한 11월 23일에 시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자연재해로 수능일을 연기한 건 사상 처음 내려진 조치입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포항 지진피해 현장방문 / 지난해 11월 24일)
"수능일정에 맞춰서 많은 계획들이 돼 있는 상태고, 그래서 전체 학생이 다 중요하지만 1%안되는 포항지역 학생들 안전, 공정함 이런 것이 더 중요하다."

유은혜 사회부총리가 수능시험을 일주일 여 앞두고 포항을 찾아 수능 준비와 피해 시설 복구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시험장 시설을 둘러본 유 부총리는 안전한 시험장 확보와 지진 대응 범부처 협업대책 추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상부에 그물망 같은 게 지진 후 탈락 방지를 위해서 새로 설치를 한 겁니다."
(이게 새로 만든 건가요?)

수능에 앞서 교육부는 지진 대비와 수험생 안전 확보를 위해 시험장 안전성 정밀점검을 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홍진우 기자 jinu0322@korea.kr>
특히 지진 피해가 컸던 경주와 포항 지역 시험장은 만관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보다 철저히 실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수능 예비소집일에 감독관과 수험생을 대상으로 지진대처 행동요령을 사전 교육하도록 지침을 내렸습니다.

녹취> 유은혜 사회부총리
"자연재해라는 게 언제 또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아주 차근차근 잘해놨고요. 교육부에서도 지원해야 할 것이 있는지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올해는 모든 영역에 예비문항을 만들어 지진발생 등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양세형)
2019학년도 수능은 오는 15일 치러지며 59만 4천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입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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