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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공화 상원·민주 하원' 확실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美 중간선거 '공화 상원·민주 하원' 확실시

등록일 : 2018.11.08

유용화 앵커>
관심을 모았던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나왔습니다.
예상대로 공화당 상원 민주당 하원 승리로 끝났습니다.

신경은 앵커>
8년 만에 민주당이 하원을 '탈환'하면서, 트럼프 정부의 '정책추진'에 '제동'이 예상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미국 11·6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 하원, 공화당 상원에서 승리할 것이 확실시됩니다.
공화당의 장악이 막을 내리고, 8년 만에 민주당이 다시 하원을 탈환하는 겁니다.
예산 심의나 법률 심사권한을 하원이 가지는 만큼, 트럼프 정부의 남은 임기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리게 됐습니다.
반면 상원은 인디애나, 텍사스 등 경합지에서 공화당이 승리해, 의석수가 지금보다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오늘 밤 굉장한 성공을 거뒀다, 모두에게 고맙다며, 현역 대통령의 정당이 상원 의석을 늘린 건 역대 5번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렇게 미 의회 지형이 바뀌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의원 외교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한편 캘리포니아 39선거구 공화당 영 김 후보의 하원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20년 만에 한국계 연방 의원 탄생을 앞두게 됐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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