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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해외직구 급증···중국 광군제 앞두고 집중 단속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해외직구 급증···중국 광군제 앞두고 집중 단속

등록일 : 2018.11.12

유용화 앵커>
저렴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외 직구.
그만큼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는데요.
해외직구, 소비자가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박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1. 해외직구 급증…집중 단속·관세청, 모니터링 강화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물품 가운데 95%가 중국산이었습니다.
짝퉁은 절반 이상이 우편물을 통해 국내로 반입됐고, 신발과 가방 완구류의 비중이 가장 많았습니다.
오는 11일은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
광군제를 앞두고 국내 소비자들의 중국 직구가 늘어날 걸로 예상됨에 따라 관세청과 우정사업본부는 집중 단속을 실시합니다.
30일까지 이어지는 단속기간, 중국발 우편물에 대해 전량 엑스레이 검색이 실시되고, 평소보다 두 배 물량의 물품의 포장을 뜯어 검사를 진행합니다.
짝퉁으로 확인된 제품은 폐기하거나 중국으로 반송하고, 밀수 조직에 대한 단속에도 나섭니다.
아울러 우정사업본부는 중국산 짝퉁 우편물이 우리나라로 발송되지 않도록 중국 우정 당국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한편 관세청은 내년 중 관련 인력을 증원하고 시설을 확충해 해외직구 물량을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2. 저렴한 해외직구···구매 전 유의사항은?
그렇다면 해외직구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소비자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처음 이용하는 쇼핑몰이라면 포털 검색을 통해 구매 후기를 찾아보고,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통해 사기의심 사이트를 미리 살펴봅니다.
지나치게 저렴하다면 짝퉁일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 음식이나 화장품 같은 제품은 성분 확인이 중요하고, 가전제품은 해외직구의 경우 AS가 어려운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사전 확인은 필수입니다.
특히 해외직구 제품이라고 해서 반드시 저렴한 건 아닌 만큼 국내외 가격을 꼼꼼히 비교해봐야 합니다.

3. 스마트폰 호출 '자율주행 카셰어링'···배곧신도시 2.3km 구간서 시범 운영
차량을 예약하고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주차장에서 차를 빌린 후 반납하는 카셰어링.
앞으로는 스마트폰으로 호출하면 스스로 달려오는 자율주행 카셰어링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와 SK, 쏘카 등이 시험운행에 성공한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배정이 이뤄지고, 차량이 사용자 위치까지 이동합니다.
이때 앱을 통해 차량배정 여부와 탑승위치, 도착예정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사용자 인증을 거친 뒤 목적지까지 이동한 후, 사용자를 내려준 차량은 스스로 복귀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번에 진행된 시험운영은 배곧신도시 내 2.3km 구간에서 총 5대가 운행됐습니다.
4. 오늘은 11.9 소방의 날···몸짱 소방관 캘린더 판매 시작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화마와 사투를 벌이는 119 소방대원들, 오늘은 그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는 소방의 날인데요.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몸을 만들어 몸짱으로 소문난 소방관들이 캘린더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늘부터 내년도 몸짱소방관 캘린더를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예년과 같이 올해도 판매 수익금 전액은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한다고 합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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