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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 총리 "쌀 직불금, 수용성 고려한 결정···개선 약속"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이 총리 "쌀 직불금, 수용성 고려한 결정···개선 약속"

등록일 : 2018.11.12

유용화 앵커>
정부와 여당이 쌀 목표 가격을 한 가마니당 19만 6천 원으로 인상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정부의 이번 결정에 농업인들의 이해를 당부하고, 쌀 직불금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정부와 여당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출하되는 쌀의 목표 가격을 80kg당 19만 6천 원으로 올리는 데 합의했습니다.
쌀 목표 가격은 농가의 일정한 수익 보장을 위한 변동직불금 기준 가격으로, 시장가격이 목표 가격보다 낮으면 차액의 85%를 정부가 보전하게 됩니다.
농업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부의 이번 쌀 목표가격 결정에 농업인들의 이해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농업인 여러분께서는 서운하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정부도 농업인 여러분의 마음을 잘 압니다. 그러나 농산물 가격은 소비자의 수용성과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을 농업인 여러분께서도 이해하실 것입니다."

이 총리는 이어 쌀 목표가격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도록 농업소득보전법 개정을 약속했습니다.
이 총리는 "정부는 직불금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표가 있다"면서 "앞으로 농업인과 정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총리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추진과제를 소개했습니다.
우선 교통, 문화, 교육을 비롯한 농촌의 생활 기반을 개선하고, 100원 택시와 비슷한 농촌형 교통을 확산합니다.
또, 농산물 가격안정 제도를 마련해 농업인 소득을 늘리고, 젊은 농촌을 위해 청년들의 귀농 귀촌 지원 제도를 강화합니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내년부터 농산물의 잔류 농약 기준을 강화하고, 식품산업 육성 정책을 보강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이외에도 농업의 과학화를 위해 스마트 팜을 늘리고, 수출 농업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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