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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방위비협상 9차회의 시작···타협점 찾나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한미 방위비협상 9차회의 시작···타협점 찾나

등록일 : 2018.11.13

김용민 앵커>
한미 방위비협상 9차 회의가 하와이에서 나흘간 열립니다.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드는 분위기인데, 이번엔 최종 타결을 이룰지 주목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현지 시간으로 오늘 하와이에서 한미 방위비협상 9차 회의가 시작됩니다.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수석대표로 나서,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협상을 이어갑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달 8차 회의에서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대신 이달 중 최종 문안 타결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한국 측 분담액수가 올해 9천602억 원보다 얼마나 오를지가 관건입니다.
미국 측은 한미 연합훈련에 참여한 미군 폭격기 등 전략자산 비용을 요구하는 반면, 우리 정부는 방위비 분담금의 취지와 달라 부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불가피하게 총액이 오르면, 인상률이나 적용 기간을 절충하는 안을 협의할 전망입니다.
다만 현행 제9차 협정은 다음 달 31일 종료됩니다.
이번에 타결돼도, 국회 비준동의 등에 시일이 걸려 협정 공백은 불가피합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외교부는 한미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기 위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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