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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격차해소, 경제정책의 핵심과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노동시장 격차해소, 경제정책의 핵심과제"

등록일 : 2018.11.13

유용화 앵커>
소득주도 성장 특별위원회가 노동시장 양극화 문제를 논의하는 토론회를 열었는데요.
불평등을 낳는 성장은 안된다며, 상생을 위한 기업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소득주도성장 정책 토론회
(서울글로벌센터)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가 오는 22일 공식출범을 앞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함께 두 번째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홍장표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원청과 하청간의 임금격차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성과를 공유하는 등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지속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장표 /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
"가계의 지갑을 채우고, 계층 간 소득격차를 줄여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만드는 것이 바로 소득주도 성장의 목표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논의하는 노동시장 내 소득격차 완화 방안은 소득주도성장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토론의 발제자로 나선 조성재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고속성장이 이뤄졌지만 소득분배가 중소기업과 가계로 고루 퍼지지 못하면서 소득 불평등이 심화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원·하청 간의 임금격차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을 통해서만 완성되지 않는다며,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연대임금 전략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성재 /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
"새로운 접근법으로 임금격차 축소로 중심을 두고 그에 맞춰서 지불능력과 생산성을 조정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중앙 정부 중심의 일자리 정책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주체가 돼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산업혁신정책이 펼쳐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문성현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우리나라 산업 일자리의 중심은 중앙보다는 지방으로 가야 합니다. 이미 지방에서 적합한 조건에서 특화된 것을 그 지역에서 출발해서 문제를 풀어가야 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양세형)

소득주도성장특위는 자영업자 소득증대 방안을 주제로 다음 달 마지막 토론회를 열 계획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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