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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장애인 주차구역 주정차 위반 집중단속 시작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장애인 주차구역 주정차 위반 집중단속 시작

등록일 : 2018.11.14

임보라 앵커>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행태, 매년 단속하지만 위반 건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당국이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행위 집중 단속을 시작했는데요, 단속 현장에 이혜진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이혜진 기자>
세종시의 한 주차장입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차량 한 대가 막고 있습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라는 푯말이 버젓이 세워져 있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정부 단속반이 해당 차주에게 전화를 겁니다.

"혹시 8654 차주 되시나요? 다름이 아니고 저희가 장애인주차구역 단속을 나왔는데 주차방해로 단속에 걸리셔서 전화 드렸어요."

한 차례 계도 후에도 불법 행위가 반복되면 과태료 50만 원을 내야 합니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등 위반행위 건수는 최근 5년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3년 5만여 건에서 지난해 33만여 건으로 5배 이상 증가한 겁니다.
정부는 다음 달 11일까지 한 달간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합니다.
"바닥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라는 표시가 있는데요, 이곳에 불법 주정차하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주차 표지를 붙이지 않거나 보행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으면 불법 주정차에 해당됩니다.
주차 표지를 신형으로 교체하지 않아도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이밖에 주차 표지를 위조하면 과태료 200만 원에, 형사고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차면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가로막는 행위는 과태료 50만 원입니다.
정부는 집중 단속과 함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진행합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김종석)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관련 제도적 규제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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