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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과학기술장관회의 11년 만에 부활···오늘 첫 회의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과학기술장관회의 11년 만에 부활···오늘 첫 회의

등록일 : 2018.11.14

김용민 앵커>
13개 정부 부처 장관들이 모여 과학기술정책을 협의, 조정하는 과학기술장관회의가 11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의장을 맡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늘 첫 회의를 주재했는데요.
보도에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13개 부처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과학기술장관회의는 참여정부 이후 11년 만입니다.
이낙연 총리가 의장을, 유영민 장관이 부의장을 맡고 매달 회의를 열어 R&D 등 부처별 과학기술정책을 협의, 조정할 예정입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각 부처에 산재한 연구개발을 연계해 상승효과를 내는 일이 절박합니다. 각 부처가 함께, 그리고 스스로 혁신해야 합니다. 그런 혁신의 플랫폼으로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복원했습니다.”

첫 회의에서는 운영계획과 함께 '국가 치매연구개발 중장기 추진전략'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과기정통부와 복지부는 오는 2020년부터 10년간 5천800억 원을 투입해 치매극복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도 빠르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규제 담당기관이 연구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신기술, 신제품의 신속한 시장 출시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녹취> 고서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혁신적 연구개발을 통해 10년 후의 질병발생을 5년 지연시켜 치매환자 증가속도를 50% 감소시킬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치매극복 R&D 추진, 연구개발 추진체계 효율화, 인프라 공동활용 및 기술사업화를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발표한 '국가R&D 혁신방안'의 세부 추진과제도 확정했습니다.
연구자 주도 R&D 투자 확대 등 예산, 입법, 행정조치가 필요한 38개 과제를 확정하고, 우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한기원 / 영상편집: 정현정)
이날 회의에서는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인재성장 지원계획을 토론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습니다.
앞으로도 토론안건 1~2건을 상정해 사회적 이슈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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