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하루 앞두고 전국 천여 곳의 고사장에서는 예비소집이 열렸습니다.
수험생들은 내일 8시 10분까지 시험을 볼 고사장에 입실해야 하는데요.
주의사항을 곽동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곽동화 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온 수능.
오늘 전국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190개 고사장에서 예비소집이 열립니다.
예비소집 시간은 오후로, 시·도별로 다릅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에 기록된 시험영역과 선택과목이 자신이 선택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고 고사장을 미리 둘러볼 수 있습니다.
건물 내로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시험장을 확인하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올해 치러지는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천 3백여 명 늘어난 59만 4천924명이 응시할 예정입니다.
수험생들은 내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합니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았더라도 1교시 전 시험장에 입실한 후에 감독관 안내에 따라 대기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응시방법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에 예비소집 때 안내되는 주의사항을 잘 들어야 합니다.
특히 탐구영역에서 한국사 외 과목을 택해 시험을 보는데, 자신의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두 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볼 경우 부정행위가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휴대하지 않아야 합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양세형)
휴대전화,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돼 있고, 올해부터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이어폰이 추가됐기 때문에 시험시간에 소지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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