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고생했을 수험생을 위해 각종 할인혜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화와 연극 그리고 KTX 할인까지, 박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오늘 하루, 수험생들은 긴장의 연속인 하루를 보내셨죠.
수험생을 둔 부모님과 가족들 역시 온종일 마음을 졸였을 겁니다.
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고 해서, 대학입시가 완전히 끝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큰 관문 하나는 통과했다고 봐도 될 텐데요.
앞으로 면접이다, 논술이다 또다시 입시 준비로 바빠질 텐데, 잠시 잠깐, 쉬어가는 시간으로 재충전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먼저 각종 영화가 수능 특수를 노리고 개봉합니다.
이에 발맞춰 영화관에서는 수험표를 제시하면 영화표와 팝콘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고, 추첨 이벤트도 준비하는 등 수험생들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공연계도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은 클래식과 연극, 뮤지컬 등을 20에서 50% 할인해주고, 예술의전당은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영화와 각종 공연 외에 프로농구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마음껏 소리 지르고 응원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싹 날아갈 텐데요, 서울 삼성과, 서울 SK, 창원 LG 등 6개 구단은 올해 말까지 수험생들에게는 각 구단 홈경기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고양 오리온은 내년 3월 19일까지 홈경기 무료 입장 혜택을 준다고 하네요.
면접이나 논술 시험을 보러 가는 길, 열차 승차권도 할인됩니다.
수험생을 포함해 3인까지 승차권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X는 편도 12장까지, 관광열차와 바다열차는 매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예매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고, 내년 2월까지 할인이 이어집니다.
당일권은 구매할 수 없어 예매를 해야 하고, 평일·주말 상관없지만 설 특별수송 기간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밖에 놀이공원들도 수험생에게 일정 기간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평소보다 저렴한 2만 원 안팎의 입장료로 수험생들을 기다립니다.
오늘 소개한 각종 혜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만 받을 수 있습니다.
잊지 마시고 챙기셔야겠습니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이제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최종 수시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하고, 또 정시지원은 가, 나, 다군 3회의 지원전략을 성적에 맞게 수립해야 하는 시기인데요.
다음 달 5일 개인 성적표가 배표 되죠.
(영상편집: 정현정)
수험생 여러분, 지치지 않도록 컨디션 조절 잘하시고, 끝까지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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