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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김정은 서울 답방·종전선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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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김정은 서울 답방·종전선언 가능"

등록일 : 2018.11.16

임소형 앵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 올해 안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연내 종전 선언 역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녹취> 조명균 / 통일부 장관
"남북정상회담이 올해 안에 또 가까운 시일 내에 열린다면 북한 비핵화 문제를 해결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반도 국제포럼에 참석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올해 안에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남북이 합의한 사항이라면서 올해 안에 이행할 수 있고, 또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상 정상회담에는 두 달 이상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지만 판문점 2차 정상회담은 준비 기간이 하루도 안 됐고, 평양 정상회담도 짧은 기간에 준비됐기 때문에 연내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종전 선언 역시 올해 안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종전 선언은 정치적 선언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추진할 수 있다면서, 북한이 그간 개발한 핵무기를 포기하려면 김 위원장 입장에서는 명분이 필요할 것이라는 배경을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내년 초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펜스 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에 대한 장소와 시간을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그러나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핵무기 사찰과 폐기 등 구체적 계획이 나와야 할 것이라면서, 북한의 약속을 믿고 경제 지원을 했지만 그 약속이 깨졌던 과거 정부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펜스 부통령은 아울러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문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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