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단계별 진로 개척을 돕는 '평생 진로개발시스템'이 구축됩니다.
지난 16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 안건이 논의됐습니다.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평생 진로개발시스템' 구축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초중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창업체험교육을 활성화합니다.
녹취> 유은혜 사회부총리
"미래 유망직업 분야의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한상상실, 메이커스페이스 등 각 부처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진로 교육콘텐츠와 창업 인프라를 연계해 활용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정과 탈북학생, 특수학교 학생에 맞는 맞춤형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합니다.
대학생과 성인도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해 앞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생애단계별 진로개발 지원도 늘릴 계획입니다.
안정된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안건도 논의됐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 목표가 국민 삶과 밀접한 분야와 관련해 정부가 수행할 실천적 지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회의에서는 이 밖에도 온종일 돌봄체계 현장지원단 구성안이 보고됐습니다.
유 부총리는 지역사회가 효과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하려면 현장지원단의 역할이 필수라며 관계부처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최아람)
이와 함께 사립유치원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국공립유치원 40% 확대 조기 달성과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3법 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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