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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수험생 퀵 [뉴스링크]

등록일 : 2018.11.20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지난 주 수능이 끝났죠.
하지만 수험생들은 시험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수시 논술이 마지막 승부처로 남았기 때문인데요.
퀵서비스를 이용해 논술 고사장을 오가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3. 수험생 퀵
매년 수시 논술 시험철이면, 고사장 앞에는 퀵서비스 오토바이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수험생을 다른 시험 장소로 빠르게 '배달'하기 위해 모여있는 것인데요.
수험생들은 제한된 시간에 여러 대학의 논술 시험에 응시해야하는 상황.
결국 '퀵 서비스'오토바이까지 이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수시에서 승부를 보려는 학생들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문제는 '수험생 안전'인데요.
시험 시간을 맞추기 위해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아슬아슬한 곡예운전도 불사하기 마련이죠.
매년 반복되는 수험생 퀵 서비스.
무한경쟁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어제가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지 20년이 된 날이었습니다.
금강산 현지에서는 우리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금강산 관광은 현재까지 10년이 넘게 중단된 상태라 아쉬움이 어느 때보다 큽니다.
특히 가을철 금강산은 '풍악산'이라 불리며,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2. 풍악산
한반도 동쪽 허리쯤에 위치한 금강산.
특히 가을의 금강산은 '단풍이 있는 바위산'이라는 의미의 '풍악산'이라고 부릅니다.
이맘 때 금강산은 이름처럼 기암괴석과 붉게 물든 단풍이 조화를 이뤄 '절경'입니다.
예부터 금강산은 빼어난 풍경의 대명사로 쓰였는데요.
조선왕조실록에는 태종이 "중국인에게는 고려 나라에 태어나 금강산을 보는 것이 소원이라 하는 말이 있다. 그러한가"라고 묻는 대목이 나옵니다.
금강산의 명성이 자자했음을 알 수 있죠.
하지만 우리에게 '금강산'은 가깝고도 먼 땅이 됐습니다.
사계절의 금강산 땅을 밟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대해봅니다.

무역정책을 둘러싼 미중의 갈등이 APEC 정상회의에서도 재현됐습니다.
결국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못하고, 종료됐는데요.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으로, '투키디데스 함정'이라는 말이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1. 투키디데스 함정
'투키디데스 함정'은 기존 강대국과 빠르게 부상하는 신흥 강대국이 충돌하는 상황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전쟁을 다룬 기원전 5세기의 역사가 투키디데스가 쓴 '펠로폰네소스의 전쟁사'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패권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다 벌어졌는데요.
이 개념을 처음 제시한 정치학자, 그레이엄 앨리슨 교수는 당시 상황이 현재 미·중 관계와 닮아있다며, 무력 충돌의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몸집이 커진 중국의 도전, 그리고 포기할 수 없는 미국의 자존심.
두 거인의 행보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돼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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