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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노총 "강력 투쟁"…정부 "법 테두리 안에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양 노총 "강력 투쟁"…정부 "법 테두리 안에서"

등록일 : 2018.11.20

유용화 앵커>
정부는 탄력근로제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노동계는 '강력투쟁'을 예고한 상황인데요.

신경은 앵커>
이에 대해 이낙연 총리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노동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동단체는 현재 정부와 여당의 탄력근로제 확대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양대 노총 위원장이 이번 정책에 공동 대응하기로 하면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는 상황.
아직 구체적인 행동 방안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대정부 투쟁에 나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한국노총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한노총 전국 노동자대회'를 열고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또 민주노총은 오는 21일 총파업을 열고 저지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합법의 범위에서 집회시위가 이뤄지도록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최근 집회와 시위가 부쩍 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이 연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고 그것이 민주주의 근간이라며, 집회와 시위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져야 하고 그것 또한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이 총리는 특히 경찰도 집회와 시위를 보장하되 법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않도록 지도하고 단속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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