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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반부패 위한 과감한 개혁 두려워해선 안 돼"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반부패 위한 과감한 개혁 두려워해선 안 돼"

등록일 : 2018.11.20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제3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열어 유치원·채용 비리 등 9대 생활적폐 과제를 점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반부패를 위한 과감한 개혁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3차 반부패정책협의회
(청와대)

최근 유치원, 채용 비리 등이 불거진 상황에서 제3차 반부패정책협의회가 열렸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생활적폐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매우 크다며, 제도와 정책, 관행이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탓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가 큽니다. 반부패를 위한 과감한 개혁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법령 개정 없이도 개선할 수 있는 부분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공공부문과 보조금이 지원되는 분야부터 부정부패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반부패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하면서 구체적인 네 가지 방법도 제시했습니다.
예방·감시체계 구축과 피해자 신고·구제를 위한 법·제도 마련, 신고 보상제도 확대와 강력한 처벌 등을 주문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유치원, 채용 비리 등 생활적폐 청산 과제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운영계획도 논의했습니다.
우선 국민권익위원회를 주관으로 생활적폐대책협의회를 운영하고, 신규과제를 발굴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법령, 제도 개선도 추진해나갈 방침입니다.

녹취>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국민들이 공정한 사회로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적폐대책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이를 통해 생활적폐 근절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각종 비리에 대한 집중단속을 통해 9천여 명을 단속하고, 240여 명을 구속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정현정)
아울러, 편법.변칙 탈세와 보조금 부정수급 등과 관련해 4조 1천억 원을 환수했으며, 채용비리 피해자 240명을 구제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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