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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국 연수·인턴 웨스트 프로그램···5년 연장 [정책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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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수·인턴 웨스트 프로그램···5년 연장 [정책인터뷰]

등록일 : 2018.11.26

임소형 앵커>
최근 해외 진출을 꿈꾸는 대학생들, 참 많죠.
미국에서 어학연수와 인턴, 그리고 여행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프로그램이 있다고 합니다.
정책인터뷰, 김수아 국민기자입니다.

(출연: 고영종 과장 / 교육부 교육일자리총괄과)

◇ 김수아 국민기자>
요즘 우리 대학생들 사이에서 해외 진출을 하려는 추세가 두드러지는데요.
정부가 미국 어학연수부터 취업·여행까지 지원하는 웨스트 프로그램이 5년간 재연장됐습니다.
대학생들에겐 더없이 반가운 소식인데요.
교육부 고영종 교육일자리총괄과장님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 고영종 과장>
네, 안녕하십니까.

◇ 김수아 국민기자>
우리 대학생들이 미국에서 어학연수도 하고 그리고 인턴도 할 수 있는 웨스트 프로그램이 5년간 재연장됐는데요.
먼저, 웨스트 프로그램의 정확한 개념이 무엇인가요?

◆ 고영종 과장>
2008년 한미 정상회담 간 합의에 의해서 체결이 된 사업인데요.
한국 학생들이 미국에 가서 인턴십·어학연수 그리고 문화체험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WEST는 Work·English Study·Travel 이렇게 이니셜을 따서 W.E.S.T 사업으로 명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2017년 작년까지 3천 225명이 이수를 할 만큼 아주 매력적인 사업입니다.

◇ 김수아 국민기자>
그렇군요. 웨스트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서 지원 자격과 선발 절차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웨스트 프로그램 온라인 접수
(월드잡 플러스: https://www.worldjob.or.kr)

◆ 고영종 과장>
참가하기 위해서는 4년제 대학 같은 경우는 4학기 이상 그다음에 전문대학은 2학기 이상을 수료한 학생이거나 휴학생들이 대상자가 됩니다.
정부 해외 인턴 통합 서비스 시스템이 있습니다.
워크 플러스 홈페이지인데 여기에 개별 학생들이 온라인 접수로 신청을 하게 됩니다.
물론 해당 대학 총장님의 추천서가 있어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일차적으로 서류 심사 그리고 이차적으로 면접 심사를 거치게 되는데 면접은 그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성 면접 그리고 해외 스폰서가 직접 시행하는 영어 화상 면접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 김수아 국민기자>
그렇군요. 그러면 프로그램에 합격을 하게 된다면 그 후에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 고영종 과장>
네, 웨스트 프로그램에 합격하게 되면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연수를 실시하게 됩니다.
이틀에 걸쳐서 실시를 하게 되는데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안내 그리고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생활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됩니다.
사전 교육이 끝나면 개별적으로 미국으로 출국을 하게 되는데 출국하면 미국에서 현지 스폰서의 현지 교육이 있습니다.

◇ 김수아 국민기자>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어서 그런가요.
경쟁률이 해마다 높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인턴 종류는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인턴 분야를 선택할 때 전공이랑 꼭 관련이 있어야 하는지요?

◆ 고영종 과장>
단기·중기·장기·웨스트 플러스 사업인데 6개월부터 최장 1년 6개월까지 기간이 깁니다.
그래서 매년 학생들의 경쟁률이 높은데 작년 같은 경우 5:1로 상위한 아주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제 인턴십의 같은 경우 본인의 전공이나 적성 그리고 희망 사항 등을 최대한 반영을 해서 배치를 하고 있습니다.

◇ 김수아 국민기자>
저도 이 제도에 참여해볼까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웨스트 프로그램에 합격하면 정부에서 다양하게 지원을 이뤄준다면서요?

◆ 고영종 과장>
웨스트 프로그램에 선정이 되면 미국 왕복 항공료가 최대 200만 원까지 저희가 지원을 해주고 있고요.
그다음에 미국에서 생활하게 될 인턴 생활비·어학연수 생활비를 소득 수준에 따라서 1분위에서 10분위까지 차등해서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 김수아 국민기자>
그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을 텐데요.
참가한 대학생들이 어떤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세요?

◆ 고영종 과장>
웨스트 참가를 통해서 영어 능력이 향상되고 글로벌 직무능력 그리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웨스트 프로그램에 참가를 하게 되면 자기 진로에 대한 탐색·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국내 취업 능력이나 해외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 역량이 확대가 되기 때문에 개인의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김수아 국민기자>
정말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런데요. 인턴십의 경우 일부 무급 인턴이 많고 또 적성에 맞는 직종과 연결되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고영종 과장>
네, 그런 점이 지적이 되고 있습니다.
웨스트 프로그램은 원칙적으로 취업 프로그램이 아니고 개인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 연수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연수기관을 구할 때 원칙적으로 무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기업의 사정에 의해서 또는 학생의 능력에 따라서 유급이 지원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개인과 기업 간의 합의에 의해 그런 것이고 원칙적으로는 무급으로 시행이 되고 있으며 전체 참가자들의 70%는 무급 인턴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 김수아 국민기자>
웨스트 프로그램은 해외 진출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희망의 길'을 열어주고 있는데요.
세계 무대로 나갈 수 있는 경험을 더 많은 학생들이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고영종 과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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